일명 총알잭이라고 불리는 어댑터입니다. 3.5mm 오디오 단자를 6.35mm 단자로 변환해주는 어댑터입니다. 인치로는 1/8"(3.5mm)를 1/4"(6.35mm)가 바꿔주게 됩니다. 아무튼, 예전에 알리에서 샀던건데 계속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접촉불량으로 헤드폰에서 소리가 안나오고 이제는 한쪽에만 소리가 들려서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수리를 하려면 저 총알잭 어댑터를 분리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팬치 2개를 써서 분해했습니다. 펜치하나로 아래 단자부분을 잡고, 다른 하나는 오돌토돌하게 나있는 윗부분을 잡고 돌리면 분해가 됩니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펜치로 분해했지만 분해를 하고보니 윗부분을 아래로 내리면 구조상 분해가 될 것 같네요. 펜치를 이용해서 분해하면 윗부분의 마개가 빠집..
오래전에 쿠팡에서 구입한 타블렛 거치대인데 태블릿을 거치하면 각도를 조절해도 중력에 의해서 계속 조금씩 흘러내리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각도조절 부분을 보면 카메라 삼각대처럼 볼헤드에 플라스틱 너트를 조여서 마찰력을 높여서 태블릿을 고정하는 방식인데, 너트를 손으로 풀기 힘들 정도로 조여도 태블릿이 자꾸 흘러내립니다. 그래서 태블릿 홀더쪽에 접착력이 강한걸 붙이면 될 거 같아서 여러가지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양면테이프를 안쪽에 붙여봤는데 양면테이프가 떨어져서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글루건을 쏴서 붙여보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글루건을 적당량 도포한다음에 글루건이 아직 완전히 굳지 않았을 때, 볼헤드를 끼웠다 빼서 모양을 만들어주고 글루건이 굳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끝입니다. 글루건을 붙이니..
쿠팡에서 일렉기타 앰프인 콜트 CM15G를 구입했습니다. 앰프에 기타를 연결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노이즈가 거슬립니다. 기타 픽업 노이즈가 아니라 고주파의 앰프 전원 노이즈가 계속 들리더라고요.고음인 Treble 노브를 돌리니 고주파 노이즈가 노브에 따라서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아무래도 전원노이즈인 것 같아서 이를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콜트 CM15G의 전원 코드는 비접지 플러그입니다. 접지가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AC 전원을 DC로 바꾸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해서 앰프로 타고오는 것 같네요. 그래서 코르 CM15G 앰프를 접지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전선(약 1.5M 정도), 악어클립전선만 있으면 간단하게 접지할 수 있습니다. 전선 양쪽의 피복을 벗겨줍니다. 앰프 뒤쪽에 ..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중고로요. 구입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Audient EVO4 라는 제품입니다. 오디언트 EVO4 오인페는 루프백도 지원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아서 구매해볼까 생각 중이였는데 고장난 EVO4를 중고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고장난 부분은 중앙의 노브가 동작하지 않는 고장인데 이걸 살까말까 하다가 왠지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 구매해버렸습니다. EVO4 외관 EVO4 외관입니다. 외관은 플라스틱이지만 깔끔한 디자인에 가운데 커다란 노브가 마음에 듭니다. 장점이자 단점인 저 중앙의 커다란 노브로 볼륨도 조절하고, 입력 게인도 조절합니다. EVO4의 특징으로 초록색의 스마트 게인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입력게인을 조절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 큼지막한 노브 하나만 있..
인프라소닉의 AMON이라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했습니다. 중고로 2만원 주고 사온 오디오 인터페이스인데 볼륨 노브를 돌리는데 큰 볼륨에서는 좌우 소리 크기차이가 없는데 볼륨을 작게 하면 좌우 소리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원래 가변저항을 사용하는 볼륨노브는 어느정도 좌우 소리크기 차이가 있기는 한데, 이거는 너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서 이번에 분해해보면서 가변저항을 교체해보려고 합니다. 오인페 전면부입니다. 한쪽은 마이크 입력, 다른 한쪽은 악기 등을 입력할 수 있는 Hi-Z(고 임피던스) 6.35mm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는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는 6.35mm 단자와 볼륨 노브가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USB B타입 단자, 미디 입력단자(MIDI IN / OUT), 라인 입력단..
타오나스라는 인텔 J1900 CPU를 사용하는 컴퓨터인데 이걸 NAS로 사용 중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2번째 하드디스크 슬롯에 하드디스크 전원상태를 알려주는 파란색 LED가 들어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2번 슬롯에 LED 밝기가 다른 곳보다 비교적 약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LED가 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다행히 타오나스는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부분은 별도의 보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분리도 나사 몇개만 풀면 금방 빼낼 수 있습니다. 보드 앞면에는 SATA 포트랑 LED가 있습니다. 보드 뒷면을 보니 IDE 4핀으로 전원을 입력받아 SATA 전원으로 뿌려주는 방식입니다. 뒤쪽에는 SATA 데이터 케이블 포트랑 팬 연결 포트, 3.3V 정전압 레귤레이터가 달려있습니다. 각 슬롯마다 LED가 2개씩 한쌍으..
이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56GB라고 주장하는 USB 하나를 구입했었습니다. 겉부분은 메탈 재질이라 나름 좋아보였는데 실제용량이 얼마인지 확인해보려고 테스트해보았는데 테스트하다가 USB 연결이 해제되면서 다시 연결되더니 USB에 디스크 없음이라고 나오면서 사용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테스트하자 마자 바로 고장이 나서 알리익스프레스로부터 환불받고 잊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이 USB 생각이 나서 고쳐볼려고 합니다. ChipGenius 라는 프로그램으로 컨트롤러 정보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ChipGenius에서 정보가 Unknown으로 나옵니다. 장치관리자에서는 NAND USB2DISK USB Device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못고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FC1179 칩을 사용한다는 것을 보고 이런 ..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의 L스틱이 중립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아날로그 스틱 모듈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치 설정에서 스틱 보정 메뉴에서 확인해 보면 L스틱을 당겼다가 놓으면 중립으로 가지못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끝까지 당겼다고 놓으면 중립으로 돌아오기는하는데 문제는 살짬만 당겼다가 놓으면 센터에서 살짝 벗아난 곳에 멈춰서 게임할 때 캐릭터가 조금씩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프로 컨트롤러러 분해는 쉬운편입니다. Y 나사가 없고 십자드라이버만 있으면 분해가 가능합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위쪽 커버를 열 때, FFC 케이블(위 사진의 얇은 하얀색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끊어지지않게 조심히 들어올려야 합니다. FFC 케이블을 분리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사진에 검은색 부분을 위로 들어올리..
예전에 타오나스에 USB를 꽂다가 USB 3.0 포트 하나가 핀이 부러져버렸습니다. 신경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자꾸 부러진게 생각이 나서 이번에 USB 포트를 교체해보려고 합니다. 타오나스의 J1900 보드입니다. 여기서 USB 3.0 포트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USB 3.0 단자압니다. 위에 ZONY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USB 3.0 단자가 2개가 적층된 형태입니다. USB 3.0 포트에 윗부분을 보면 핀이 하나가 날라갔습니다. GND 핀이면 그냥 무시하고 쓰겠는데 하필이면 부러진 핀이 VCC 핀이라서 교체할려고 합니다. 핀 수는 18개입니다. 교체할 USB 3.0 단자입니다. 교체할 부품과 비교해보니 색이 약간 다릅니다. 교체할 부품이 좀 더 밝은 파랑색입니다. 처음에는 인두기로 제거해볼려고 ..
오래전에 구입한 타오나스가 있습니다. 가성비 최강?! 타오나스 구입 (타오바오 NAS) 얼마전에 타오바오에서 파는 나스가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타오바오에서 판매하는 종고 NAS인데 이게 꽤 저렴하게 판매해서 인기라고 합니다. 알아보니 중국에서 가상화폐 채굴용이라고 하 note0913.tistory.com 이 때 처음 구매하고 전원버튼을 눌러보는데 전원이 켜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원버튼을 보니 전원 버튼안에 스위치가 2개가 있길래 "스위치 2개를 동시에 눌러야 켜지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전원 버튼을 여러번 누르니 켜졌었습니다. 그래서 전원버튼이 고장나 있는줄 몰랐는데 최근에 타오나스 전원버튼을 만지다가 아무래도 고장난 것 같아서 뜯어 보았습니다. 타오나스에서 분리한 전원버튼 기판입니다. 타오나스도..
저번에 마우스 휠 엔코더(또는 인코더라고 불리는)를 분해하고 세척해도 휠 씹힘현상이 그대로라서 이번에는 휠 엔코더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훨씬 더 저렴하게 판매하지만 배송기간이 길어서 빨리 휠을 고치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구입했습니다. 구매한 휠 엔코더는 TTC사의 7mm 엔코더입니다. 배송비 포함 약 4000원인데 수리하려는 마우스보다 비싸네요.ㅋㅋ 금속커버에 TTC 라는 각인이 있고 밑에 7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축부분이 민트색이라 눈에 확 띄네요. 엔코더 교체를 하기위한 준비물입니다. 인두기, 실납, 플럭스(페이스트), 솔더윅(솔더위크라고도 불림 Solder wick)을 준비했습니다. 솔더윅은 구리선로 이루어진 면같은건데 플럭스를 이용하면 납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솔더윅..
저번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무선마우스에서 뽑기를 잘못한건지 위로 스크롤할 때는 괜찮은데 아래로 한 스텝씩 스크롤하면 입력이 안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면 이전의 스크롤 입력까지 포함하여 한번에 2번씩 스크롤 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마치 선입력처럼 이전입력이 다음입력에 나타는 듯한 문제) 그래서 휠을 고쳐보고자 마우스 휠 부품인 엔코더를 분해했습니다. 분해해도 안되면 엔코더를 교체하면되지라는 생각으로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분해를 하고나서 사진을 찍어서 분해 전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마우스 휠 엔코더의 금속 커버(또는 하우징)를 벗겨야 합니다. 일자 드라이버나 핀셋같은 걸로 구부리니까 쉽게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분해 전에 금속 커버에 리벳형태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