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코드리스 이어폰 QCY-T5 개봉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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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랬동안 기다렸던 QCY-T5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큐텐에서 9월 7일에 주문했는데 공장에서 출하가 지연되어 출고 지연으로 10/5에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9/30일 발송하여 10/5일에 받았습니다.

     

    이번 QCY-T5는 원래 T4로 나왔어야 했는데 T4는 건너뛰고 바로 T5로 출시했습니다. 

    이전에 QCY-T3도 구매해서 사용 중이였는데 이번에 QCY-T5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QCY-T5가 도착하였습니다. 직구한 제품이라서 이렇게 회색 비닐로 포장되어서 도착했습니다. 

     

    QCY-T5 개봉

    이번에 큐텐에서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온 파우치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QCY-T5 박스 패키지 전면
    QCY-T5 박스 패키지 전면

    이번 QCY-T5도 이전 모델인 QCY-T3처럼 똑같이 박스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점은 그림하고 모델명 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박스 안 구성도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QCY-T5 구성품

    기본 구성품은 여분의 T5 본체, 이어팁,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기본 구성품입니다. 

     

    사용설명서
    QCY-T5 설명서 좌
    QCY-T5 설명서 우

    QCY-T5 설명서 입니다. 이번에는 스캐너로 스캔해서 올려보았습니다. QCY-T5 설명서가 없거나 버려서 볼 수 없다면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T5 케이스 전면
    T5 케이스 뒷면

    이번 T5는 케이스 형태가 사각형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T3 케이스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크기는 비슷한데 손에 쥐면 T5 케이스가 더 큰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T3는 둥글고 T5는 네모나서 느낌은 T3가 편하고 작게 느껴집니다. 

     

    QCY-T3, QCY-T5 케이스 비교

    전작인 T3와 비교해보면 크기는 거의 같습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왼쪽이 왼쪽 이어폰, 오른쪽이 오른쪽 이어폰 입니다. 

     

    전작인 T3와 비교시 이어폰을 꺼낼 때 T5 케이스에 홈이 파여있어서 T5가 쉽게 잡고 꺼낼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T5는 약간 유광이긴 한데 완전한 유광이 아닌 반광으로 외관이 되어 있습니다. 

     

     

    QCY-T5 이어폰

    이번 T5는 전작인 T3에서 세미오픈형에서 커널형으로 변경되고 유광에서 반광으로 변경, 기존 T3는 약간 딱딱한 느낌의 디자인이였는데 이번 T5는 조금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T3, T5 비교

    위 사진을 보면 세미오픈에서 커널형으로 변경되고 디자인도 많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QCY-T5 무게를 측청해 보았는데 우측 이어폰이 4.40g, 좌측 이어폰이 4.50g 으로 왼쪽 이어폰이 약 0.1g 정도 더 무겁습니다. 

     

    QCY-T5 이어폰을 케이스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되며 충전 중일 떄는 빨간색 LED가 켜지고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LED가 1분간 점등하고 나서 꺼집니다. 

     

    케이스 뚜껑을 덮어놓고 충전 중인데 이어폰 LED가 잘보이지 않습니다. 전작인 T3는 뚜껑을 닫아도 LED가 잘보여서 충전 상태를 쉽게 확인이 가능했는데 이번 T5는 뚜껑을 닫으면 LED가 겨우 보일 정도로 보입니다. 게다가 각도도 달라지면 보이는 LED 빛의 밝기도 달라집니다. 

     

    케이스 충전시 케이스 앞에 있는 2개의 LED가 점등됩니다. 이것도 밝기가 약해서 야외에서 충전하면 안보일 듯한 밝기입니다. 

     

     

    음질 및 총평

    QCY-T5 음질은 전작인 QCY-T3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달라진 점은 커널형이라서 저음 부분을 들을 때 T3 보다 저음의 구분감이 좀 더 좋았습니다. 그 외 나머지 부분은 QCY-T3와 거의 비슷합니다. 

     

    통화품질도 QCY-T3와 비슷했으며 T5 터치영역이 줄어들어서 이어폰 끝 부분을 잡고 입에 갖다대고 통화하기가 더  편해 졌습니다. 

     

    전작인 QCY-T3 보다 좋아진 점은 터치영역이 이어폰 헤드 부분에만 있어서 일단 터치오류가 상당히 줄어 들었습니다. 게다가 터치 인식률도 꽤 좋아졌습니다. 터치영역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보다 쉽게 귀에 착용하거나 위치를 바로잡을 때 멋대로 터치되어서 일시 정지되거나 다음곡으로 넘어가는 일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터치영역을 축소하면서 T5에서는 볼륨 조절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터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 터치영역을 줄이면서 볼륨조절에 필요한 제스쳐를 인식하는데 필요한 터치영역이 부족해져서 지원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T5는 지연시간을 대폭 줄인 게임모드를 지원하는데 써본 결과 진짜 지연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게임모드 테스트는 위 영상으로 해보았습니다. 우측하단에 동그라미가 게임모드 켜기전에는 동그라미가 나타나고 약 0.1초 후에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게임모드를 활성화 하면 동그라미가 나오고 바로 소리가 나옵니다. 

    게임모드 활성화는 우측 이어폰을 연속으로 3번 터치하면 비프음이 두번 들리면서(삐- 삐-) 활성화되고 다시 우측 이어폰을 3번 터치하면 비프음이 세번 들리면서(삐- 삐- 삐-) 비활성화 됩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정보에 따르면 게임모드 활성화시 지연시간이 65ms로 이는 에어팟이 지연시간인 130ms 보다 2배가량 지연시간이 줄어듭니다. 

     

     

    좌우 구분없이 연결되는 QCY-T5

    또다른 장점으로는 블루투스 연결시 이어폰 좌우 구분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좌측 이어폰이 마스터 유닛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케이스에서 꺼내면 먼저 꺼낸 이어폰이 마스터 유닛이 되는 형식입니다. 그렇게에 블루투스에 표시되는 이름을 보면 T3는 좌우모두 구분되어서 이름이 나타나지만 T5는 그냥 구분없이 QCY-T5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어폰을 케아스에서 꺼내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편했습니다.

     

    이제 단점을 말해보자면 일단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들을 때 소리가 없는 부분을 들어보면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들립니다. 전작인 T3로 들어보면 화이트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는데  T5는 한 1.5배 정도 크게  들리네요.

     

    그리고 T5에서 대기모드로 있으면 계속 잡음이 들립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아닌데 틱-틱-틱-틱 하는 소리가 0.4~0.5 초 간격으로 계속 들립니다. 그 외에도 마스터가 된 유닛에서는 이어폰이 대기모드로 들아가면 한 5초 동안 고주파음 비슷한 소리가 납니다.

    양쪽 다 마스터가 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서 불량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칩셋이 아직 불완정해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이어폰 자체는 지금까지 나온 QCY 이어폰 중에서는 좋으나 음질에 민감하거나 화이트 노이즈에 민감하시다면 추전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화이트 노이즈까지는 괜찮은데 대기상태 일때 틱틱거리는게 약간 거슬리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블루투스 연결시 좌우구분이 없는 칩셋을 탑재했는데 아직은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들으면 신경쓰일 소리는 아닌데 이런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QCY 이어폰이 C Type 단자를 지원하면 그 때 또 구입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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