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니 삼각대 FM5S-MINI 개봉기

예전부터 작고 휴대하기 편한 삼각대를 구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는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몇개의 후보가 있었는데 나열해보면 맨프르토의 픽시와 픽시에보, 호루스벤누의 TM-5S를 사이에 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맨프로토의 픽시는 가볍고 작고 좋았지만 제한하중이 1KG로 너무 약해서 문제였고 픽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픽시 에보는 제한하중 2.5KG에다가 길이조절도 가능했지만 가격이 거의 4만원 후반대여서 기능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 같아 구매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다가 호루스 벤누의 TM-5S의 미니삼각대를 보았는데 괜찮은 가격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기능도 많아서 이거다 하고 사려다가 FM5S-MINI 삼각대를 보게되었고 TM-5S 랑 비슷하지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에 삼각대를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센터칼럼이라는 연장봉도 사용할 수 있어서 FM5S-MINI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택배도착, 그리고 박스 개봉하기

택배로 도착한 삼각대

구매하고 3일 후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FM5S-MINI 삼각대와 추가로 구매한 길이 연장봉인 센터칼럼 박스 2개가 들어 있습니다. 

 

FM5S-Mini 의 박스입니다. 중국회사의 제품이라 박스에 중국어가 적혀있습니다. 회사이름은 Xiletu라는 특이한 이름입니다. 

 

박스 뒤쪽인데 삼각대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한글이 적혀있네요. "삼각대를 설치해야" 라는 약간 이상한 뜬금없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봅시다. 박스를 열어보니 스마트폰 홀더와 육각렌치, 주의사항 종이가 보입니다. 

 

주의사항 종이입니다. 따로 설명서 같은 것 없습니다. 

 

 

박스안에 박스로 2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삼각대가 있는 흰색 박스를 열면 안에 파우치에 담긴 삼각대가 반겨줍니다. 

 

FM5S 삼각대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니삼객대인 만큼 접었을 때 삼각대 길이도 무척 작습니다. 대략 한 18cm 정도로 제 손가락 한뼘 길이 정도가 됩니다.  아쉬운건 블랙이나 실버 색상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골드랑 블루 색상 뺴고 나머지는 전부 품절이라 어쩔 수 없이 골드 색상으로 구입했습니다. 

 

삼각대에 태그가 있는데 정품이라는 인증서로 보이는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삼각대 다리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3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로 피면 위 사진 처럼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고정 시킬 수도 있고 길이도 높이도 낮출 수 있습니다.

 

삼각대 다리도 4단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리부분을 돌려서 고정시키고 푸는 방식입니다. 

 

삼각대 플레이트 

삼각대 플레이트 입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스마트폰 홀더랑 연결한 사진입니다. 흔들림 없이 고정이 잘됩니다. 

 

삼각대 볼해드 입니다. 볼헤드는 따로 분리가 가능해서 다른 볼헤드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볼헤드 움직임도 부드럽고 

카메라를 좌우회전만 하게하는 패닝도 가능합니다.

 

삼각대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센터칼럼 박스입니다. 솔직히 이거 때문에 삼각대를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익스텐션 로드라는 이름인 것 같은데 판매처에는 센터칼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네요. 

 

센터칼럼 모습입니다. 센터칼럼의 색상은 은색이네요. 삼각대 볼헤드를 분리하고 이 센터칼럼을 연결하면 높이를 늘릴 수 있습니다. 센터칼럼 또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소길이는 한 20cm 정도 됩니다. 최대로 늘리면 한 2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센터칼럼 장착

연장봉인 센터칼럼을 장작한 모습입니다.

 

FM5S-MINI + 센터칼럼

센터칼럼을 연결하고 삼각대를 세워 보았습니다. 길이가 엄청 갈어 졌습니다. 센터칼럼을 장착하면 삼각대 길이를 최대 1M 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센터칼럼 장착하고 다리만 접어보았습니다. 장착하고  작게 휴대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센터칼럼과 삼각대를 분리하면은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에 둘 다 들어갑니다. 

 

이번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를 세웠을 때와 펼쳤을 때를 찍어 보았습니다. 

 

다리 길이를 늘리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봉을 빼서 거꾸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거꾸로 연결하면 로우앵글이라고 말하는 훨씬 더 낮은 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마무리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가 가성비랑 센터칼럼 떄문에 구입했습니다. 제품을 만져보니 생각보다 만듬새도 좋고 튼튼합니다. 특히 삼각대 다리 각도를 조절할 때 꽤 힘을 주어야 다리가 움직여서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길이도 조절되고 센터칼럼을 이용하면 높이도 길게 높힐 수 있고 재질도 알루미늄에 묵직해서 웬만한 삼각대 못지않게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