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7.1 채널 게이밍 헤드셋 COX CH60 리뷰

리얼 7.1 채널 게이밍 헤드셋 COX CH60

얼마 전에 PC방에 갔엇습니다. 거기서 진동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후로 진동헤드셋을 구입해보고 싶어서 헤드셋을 찾던 중에 COX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CH50과 CH60 제품 중에 고민하다가 역시 가상 7.1 보다는 리얼 7.1채널을 써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CH60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COX CH60 개봉

CH60을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이틀만에 택배가 왔습니다. 그런데 박스에 담겨서 오지않고 그냥 에어캡에 감싸져서 왔네요.

박스 전면입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책을 펼치듯이 개봉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럽게 해드셋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드라이버 CD와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헤드셋 윗부분에는 헤드밴드가 있습니다. 이중 밴드 구조라서 착용시 피로감을 덜어준다고 합니다. 

USB를 연결해서 전원이 들어오면 위 사진 처럼 LED가 들어옵니다. LED는 좌측과 우측, 그리고 마이크에 있습니다. 

마이크에서는 하얀색 LED가 들어옵니다. 컨트롤러에서 마이크 LED를 끌 수는 있지만 마이크와 LED를 따로 끄지못해서 LED를 끄면 마이크도 꺼집니다.

우측에서 찍은 LED입니다. RGB LED라서 빨강, 파랑, 초록색이 원을 그리며 회전을 합니다. 따로 색을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 

좌측 LED 부분입니다. 사실 여기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처음 제품을 구매하고 LED를 켰을 때 좌측 부분에는 빨간색 LED는 나오지 않고 파란색과 초록색 LED만 나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불량인줄 몰랐다가 다른 제품사진을 보고 불량임을 확인하고 AS를 보낼까 하다가 그냥 제가 직접 분해해서 고쳤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분해 글에 다시 쓸 예정입니다.

헤드셋 스피커 유닛을 보면 한쪽에 스피커 유닛이 4개가 있습니다. 좌우 총 8개의 유닛이 존재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제일 큰 유닛은 전면(FRONT) 스피커이며 그 다음은 후면(REAR) 스피커 1개, 측면(SIDE) 스피커, 제일 작은 유닛은 우퍼(WOOFER) 스피커로 진동을 담당하는 저음 스피커입니다.

컨트롤러입니다. 위쪽에는 마이크 ON/OFF 스위치와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 점이 볼륨 조절 다이얼의 경우 볼륨을 조절하면 한번에 볼륨이 6씩 조절됩니다. 다시말해서 6단위로 밖에 볼륨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컨트롤러 좌측에는 서브우퍼, 중앙, 측면 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기 BASS라고 적힌 부분이 왜 BASS라고 적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SIDE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우측에는 앞쪽, 뒤쪽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고 LED ON/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COX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드라이버를 다운받고 설치하면 다양하게 헤드셋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설정에서는 원하는대로 스피커 채널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피커 설정외에도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플렉스 저음은 진동과 관련된 부분으로 낮은 주파수를 증폭시키거나 감소시켜서 진동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쪽은 마이크 볼륨조절이 가능합니다. 

샘플링 레이트도 변경이 가능하고 에코를 넣거나 변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총평

이제 실제로 사용한 후기를 말하자면 리얼 7.1 채널 헤드셋이기 때문에 확실히 어디서 들리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7.1 채널 영화를 재생시켜서 소리를 들어보면 컨트롤러에 소리를 각각 조절해서 들어보니 센터에는 말소리가 나오고 측면에는 측면소리만, 앞쪽에는 앞쪽소리만 나옵니다. 

게임할 경우에도 확실히 어디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해보았는데 볼륨을 30이상 높이지 않으면 프런트에서만 소리가 나고 나머지 유닛에서는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거의 들리지가 않습니다. 볼륨을 30이상으로 해놓고 컨트롤러를 통해서 소리를 조절해야 나에게 맞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엇습니다. 

진동헤드셋이라서 저음에서는 웅장한 진동이 느껴지고 게임을 할 때에는 폭격이 떨어지거나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가 진짜 리얼하게 진동과 함꼐 들려서 현실감과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쿠션도 푹신해서 장시간 사용시에는 귀가 크게 아프지는 않으나 무게가 조금있어서 장시간 착용하면 목이 조금아픕니다. 

이외에는 초기불량만 조심하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헤드셋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