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ONO AU-PM422 USB 콘덴서 마이크 리뷰

마이크라곤 일반적인 내장형 마이크나 헤드셋에 달린 마이크만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마이크를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옜날부터 콘덴서 마이크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콘덴서 마이크를 찾고 있엇는데 마침 FIFINE T669 마이크 단품만 중고로 싸게 파는 사람이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써보았습니다. 

T669를 사용해보고 다 좋은데 모니터링 출력단자가 없고 T669 마이크 단품만 있다보니 스탠드나 팝필터 등등 이런 부속품에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콘덴서 마이크를 찾아보다가 마오노(MAONO) 사의 PM422 콘덴서 마이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박스 외관

maono의 AU-PM422 콘덴서 마이크의 박스입니다. 

 

박스 뒷면

박스 뒷면에는 마이크의 주파수 특성과 스펙, 구성품 그림이 있습니다. 

 

마이크 스펙

 

박스 옆면

박스옆면에는 maono 글자랑 로고가 있고 정품확인 QR 코드랑 시리얼 넘버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지름 16mm 마이크 캡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두근두근 박스를 열어보니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사용 설명서입니다. 설명서 밑으로 팝필터랑 윈드스크린이 보입니다. 

 

그 밑에는 마이크 본품과 USB 케이블, 쇼크마운트, 마이크 암, 책상 고정용 마운트가 있습니다.

 

구성품

전체 구성품

전체 구성품입니다.

 

PM422 콘덴서 마이크

콘덴서 마이크입니다. 생각보다 묵직해서 첫인상은 좋네요.

 

마이크 앞

마이크 앞에는 음소거 터치 패널과 마이크 게인 조절 노브, 그 밑에는 모니터링 단자가 있습니다.

뒤에는 시리얼 넘버 스티커가 붙어 있숩니다.

 

밑 뷰뷴

밑에는 USB Type B 포트가 있습니다. 

 

윈드스크린 

마이크의 바람소리를 막아주는 스펀지 형태의 윈드스크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상 고정용 마운트

책상에 고정시킬 수 있는 마운트입니다. 자로 재보니 약 5.8 CM 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USB 케이블

USB A to B 타입 케이블입니다. 

 

쇼크마운트

콘덴서 마이크에 장착할 수 있는 쇼크마운트와 추가 고무줄 입니다. 마오노 AU-PM422 마이크 밑에 너트방식으로 돌려서 끼우는 형태입니다. 

 

팝필터

팝필터 입니다. 마이크 암 프레임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마이크 암 

마이크 암입니다. 사진처렴 접었다 펴면서 각도조절과 위치조절이 가능합니다. 

 

케이블 타이

그리고 밸크로 타입의 케이블 타이도 있습니다. 마오노 지원 이메일 주소가 적혀있네요.

 

사용 설명서

사용설명서 입니다. 구성품 소개랑 사용법을 여러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설치 및 사용 

 

이제 마이크를 설치해 봅시다. 

 

책상 고정용 마운트

 

책상 고정용 마운트를 책상에 고정시켜 줍니다. 최대로 늘리면 약 5.8 CM 정도까지 늘어나서 웬만한 책상에는 사용이 가능할 거라 생각됩니다. 

 

 마운트를 고정했으면 마운트에 마이크 암을 꽂고 나사를 돌려 고정시켜 줍니다. 

 

쇼크마운트 결합

마이크와 쇼크마운트를 연결한 사진입니다. 마이크 밑부분에 쇼크마운트를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설차 완료 모습

마이크와 결합된 쇼크마운트를 마이크 암에 장착해주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니 음소거 패널에 파랗게 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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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활성화

음소거 부분을 터치하면 빨갛게 색이 변합니다. 

 

음소거 ON/OFF

음소거 영역 터치시 LED가 파랑색과 빨강색으로 변합니다. 터치식이라 마음에 듭니다.

 

모니터링 단자 연결

모니터링 단자에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마이크로 입력되는 소리를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딜레이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 단자가 있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이 장치로 듣기" 같은 설정을 거치지 않아도 딜레이 없이 바로 마이크 소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니터링 단자를 보면서 생각난게 AUX 케이블을 이용하면 전원은 USB로 공급하고 3.5mm 단자를 통해 마이크로도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윈드스크린 장착

윈드스크린까지 장착한 모습입니다. 윈드스크린이나 팝필터를 달아주면 바람소리나 파열음이 크게 들어가서 소리가 깨지는 걸 막아줍니다. 

 

윈도우 PC 연결 시

플러그 & 플레이 방식이라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어 PC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이 됩니다. 

재생장치(스피커)와 녹음장치(마이크)에 USB Condenser Microphone 이라는 장치가 생기며 스피커 출력을  USB Condenser Microphone 으로 설정하면 마이크의 모니터링 단자로 PC의 소리와 마이크 입력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물룬 PC의 소리를 조절하면 모니터링에서 출력되는 소리크기도 조절됩니다.

 

PM422 스피커 속성

마이크를 연결하면 스피커 장치가 나타나는데 수준에서 모니터링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만 이상한건지 스피커 속성의 마이크 볼륨을 조절해도 마이크 모니터링 볼륨크기가 변하지가 않습니다. 스피커 볼륨을 높이면 컴퓨터 볼륨과 함께 마이크 볼륨도 같이 커집니다. 윈도우 소리랑 마이크 모니터링 소리랑 각각 따로 조절이 가능했으면 좋았는데 이건 좀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별도의 마이크 증폭 항목은 없습니다. 

 

녹음 품질은 최대 24비트, 192000Hz 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OBS를 통해 마이크로 무접점 키보드의 타건 소리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마이크 게인 노브를 최대인 상태에서 키보드와의 거리는 약 20cm 정도이며 볼륨만 조절한 소리입니다.  

T669 보다는 소리가 조금 작게 녹음되는 것 같습니다.

 

총평

AU-PM422 마이크를 선택한 이유가 모니터링 단자가 존재, 터치식 음소거 버튼, 깔끔한 디자인, 마이크 암등의 부속품을 제공해서 괜찮았습니다.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T669 보다 소리가 작게 녹음이 된다는 점,  마이크 게인 노브를 최소로 하면 음소거가 안되고 아주 약간 소리가 들어가고, 또 마이크 암의 프레임이 얇아서 잘 흔들리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딜레이 없이 마이크 입력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디자인과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터치식 음소거 버튼으로 쉽게 음소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음이 T669 보다 작게 들어오니 그 만큼 잡음이 덜 들어오지만 사용시 마이크에 가까이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 점을 볼 때 마이크 입력 레벨을 따로 증폭을 할 수 있다면 쓸만한 마이크 같습니다. 

 

구성품도 다양해서 처음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거나 입문시에 꽤 추천할만한 마이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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