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미디어 4K 외장캡쳐보드 리뷰 / 라이브 게이머 울트라 (Avermedia live gamer ULTRA GC553) +초기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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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553 개봉

    캡쳐보드 또는 캡쳐카드는 영상신호를 받아서 컴퓨터로 출력 및 녹화를 해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특히 콘솔 게임기(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등)의 경우 컴퓨터처럼 화면을 녹화가 불가능하지만 캡쳐보드를 사용하면 콘솔 게임기의 화면전체를 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고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도 녹화할 수 있고 보통 인터넷 방송이나 콘솔 게임 녹화에 거의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 화면을 녹화하고 싶어서 캡쳐보드를 찾던 중에 HDR을 지원하고, 1080P 120FPS 녹화, 최대 4K 30FPS를 녹화할 수 있어서 에비머디어 라이브 게이머 울트라 GC553을 구입했습니다. 

     

    에버미디어 GC553 박스 

    박스에 2년 무상보증이라고 적혀있고 4K HDR 문구가 있습니다. 박스는 고급스럽게 잘 되어있습니다. 

     

    GC553 박스 뒷면 

    박스 뒤쪽에는 각국의 언어로 최대 지원 해상도가 적혀있습니다. 녹화는 4K 30FPS, 1080P 120FPS까지 가능하고 패스쓰루는 4K 6FPS까지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GC553 박스 옆면 

    박스 옆면의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면 검은 박스에 에버미디어라는 글이 적혀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그 박스를 또 열면 캡쳐카드인 GC553이 보입니다. 

    구성품은 GC553 캡쳐보드, USB TYPE C 케이블, 파워디렉터15 디지털 키, 간단사용설명서, HDMI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간단 사용설명서와 파워디렉터15 키

    간단사용설명서와 파워디렉터15 디지털키입니다. 기본적으로 파워디렉터 15를 제공하니 간단한 동영상 편집을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없이 할 수 있어서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거 같습니다.

     

    타입C 케이블과 HDMI 케이블

    구성품인 HDMI 케이블과 타입 C케이블입니다. C타입 케이블은 조금 굵은 편입니다. 

     

    GC553 캡쳐카드 

    GC553 캡쳐보드입니다. 디자인이랑 크기는 나쁘지 않고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GC553 아래쪽

    아래쪽은 4개의 고무발판이 있습니다. 

     

    옆면 

    옆면에는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구멍이 나있습니다.

     

    옆면 

    또다른 옆면에는 타입 C 포트가 있고 반대쪽은 HDMI 포트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상신호를 입력받는 HDMI IN 포트이고 다른하나는 패스쓰루를 출력하기 위한 HDMI OUT 포트가 있습니다. 

     

     

    초기불량으로 메인보드 교체

     

    즐거운 마음으로 캡쳐보드를 컴퓨터와 연결하고 테스트하려고 스위치를 연결했는데 위 사진처럼 신호없음(No Sigmal) 화면과 하단에 낮은 FPS 감지됨이라는 문구가 뜨고 화면 캡쳐가 되지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캡쳐보드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도 소용이 없었고 다른기기도 테스트해보니 1920*1080 해상도를 아예 인식을 하지 못하고 해상도를 1280*720으로 변경하니 정상적으로 캡쳐가 되었습니다.  PC랑 연결하니 해상도가 1920*1080 임에도 불구하고 입력해상도는 3840*2160으로 4K 해상도로 인식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재연결을 여려번 사도하면 가끔씩 위 사진처럼 화면이 깨지거나 저렇게 화면이 이상하게 변합니다. 

     

    에버미디어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보내고 2일 후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구입하고 일주일동안 안돼서 AS를 보냈는데 초기불량으로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내부 보드 교체 수리로 보내주었습니다.

    초기불량에 외관도 상태가 영 안좋았는데 새제품 교체가 아니라 내부 보드 교체로 AS해주어서 좀 그랬습니다.

     

    GC553 보드 

    새제품 교환도 아니고 보드교체 수리라서 궁금해서 한번 뜯어 보았습니다. 메인칩셋에 방열판이 달려있고 그위에 팬이 있어서 열을 식히는 구조입니다. 보드 교체 전이나 교체후에도 전원을 넣으면 팬소리가 나는데 바람소리가 아니라 팬의 베이링 쪽에서 소리가 납니다. 작게 들리기는 하지만 예민한 사람이면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GC553 케이스

    GC553 케이스입니다. 잘보면 철망이랑 케이스가 리벳형태로 고정되어있어서 분리는 손상시키지않는한 거의 불가능 합니다. 

     

     

     

    에버미디어 캡쳐보드 전용프르고램 RECentral 4 

    에버미디어 전용프로그램인 RECentral 4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RECentral 4설정 부분 

    RECentral 4 설정에는 녹화경로 설정이나 업데이트확인등 각종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캡쳐장치 설정

    캡쳐장치에 현재 연결된 캡쳐장치를 볼 수 있고 여기서 펌웨어 업데이트나 성능테스트, HDCP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성능테스트

    성능테스트는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하여 어느정도의 해상도를 송출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HDCP 설정

    HDCP 설정도 가능합니다. ON 되어 있으면 HDCP 소스 출력시 미리보기는 되지않지만 패스쓰루는 출력됩니다. OFF에는 미리보기도 패스쓰루도 둘다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캡쳐카드 편집부분

    미리보기 화면에서 캡쳐장치 옆에있는 설정아이콘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어떤식으로 디코드할건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색상 설정 부분 

    색상 같은 경우 색범위를 TV 기준으로할지 모니터 기준으로 할지 정할 수 있고 밝기, 대조, 색조, 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믹싱 제어

    미리보기 화면에서 믹싱 아이콘을 클릭하먼 녹화나 송출시의 볼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입력도 가능하고 볼륨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GC553을 이용해 스위치 화면 미리보기 

    캡쳐보드를 스위치와 연결하니 RECentral 4에 스위치 화면에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RECentral 4 캡쳐화면 

    이렇게 콘솔게임기의 화면을 컴퓨터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RECentral 4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기타 다른 프로그램 OBS 스튜디오나 팟플레이어등을 통해서 영상을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RECentral 4의 단점은 프로그램이 무거워서 저사양 PC나 노트북에는 오디오 싱크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딜레이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싱크가 안맞을 때는 프로그램을 재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총평

     

    에버미디어의 4K 캡쳐보드인 GC553을 거의 두 달가까이 사용해보았는데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4K 30FPS 까지 녹화가 가능하고 1080P 는 120FPS 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외장캡쳐보드로써 휴대가 간편하고 크기가 작다 .

    USB 3.0을 지원하는 컴퓨터나 노트북이 있으면 영상을 캡쳐할 수 있음 

    파워디렉터15 제공 

     

    장점의 경우 휴대용 외장 캡쳐보드에서 현재 유일하게 4K 30FPS를 녹화를 지원하고 패스쓰루로 4K 60FPS 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파워디렉터 15를 제공하므로 처음 방송을 시작하거나 취미로 동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할 떄 도움이 됩니다. 

     

    단점 

    팬소리가 조금 있음 

    패쓰쓰루를 사용하지 않고 미리보기로 플레이시 딜레이가 조금 있음 

    초기불량임에도 새제품 교환이 아닌 메인보드 교체 

     

    단점으로는 팬소리가 조금 있습니다. 귀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조금 들리는 수준입니다. 두 번째로 패스쓰루를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RECentral 4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게임을 해보면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동물의 숲에서 낚시를 하는데 분명 TV로 할 때는 큰 물고기들(상어나 산갈치 등) 거의 놓치지 않고 잡았는데 캡쳐카드로 미리보기화면으로 플레이하니 잡히지가 않습니다.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을 할 때는 패스쓰루를 이용해 별도의 모니터나 TV로 연결하여 플레이해야 할 거 같습니다. 다만 초기불량인데 새제품교체가 아니라 메인보드교체라 아쉽습니다. 

     

    가격이 20만원 중후반대로 비싸긴 하지만 다른 캡쳐카드도 그가격이고 기본적으로 파워디렉터 15도 제공하니 방송을 처음하거나 캡쳐보드를 처음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매리트가 있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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