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BA 드라이버를 탑재한 QCY-T5 PRO 리뷰
- 전자제품 & IT 이야기/제품 리뷰
- 2020. 7. 7.
QCY 에서 기존의 T5에서 업그레이드된 T5S와 T5 PRO 라는 이어폰을 새롭게 출시 했습니다. T5의 새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서 찾아보고 있는데 T5S는 T5에서 모바일 앱 지원, 배터리 용량 증가등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있었으며 T5 PRO는 무선충전이랑 BA드라이버를 탑재, 모바일 앱지원이 되고 T5S, T5 PRO 에 이어폰 착용 감지 기능이 생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선충전이랑 BA 드라이버가 궁금해서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구입은 큐텐에서 했고 배송은 주말포함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택배포장이 큐텐 비닐로 되어있네요.
QCY T5 PRO 와 추가로 구매한 수납가방이랑 메모리 폼입니다. 메모리폼은 단독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이렇게 옵션으로 넣어서 구매하는게 싸길래 궁금해서 사보았습니다.
T5 PRO 박스 앞입니다. 박스 패키징이 이전보다 예쁘게 되었습니다. 박스 이미지를 보면 무선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무선충전패드가 그려져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상세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모델명은 ln1933 이네요.
박스옆면은 크게 볼 건 없습니다.
박스의 구성은 전과 동일합니다.
구성품은 T5 PRO 본체, 충전 케이블, 설명서, 여분의 이어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약 10cm 정도이며 이어팁은 소, 대 크기가 있고 중간크기의 이어팁은 T5 PRO에 끼워져 있습니다.
T5 PRO 케이스 입니다. 상단에 QCY 로고가 보이네요.
케이스는 T5와 차이가 업습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면 T5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이 있습니다. 이어폰이 충전 중일 때는 빨간색 LED가 점등됩니다.
새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이어폰을 보면 무광코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좀 아쉽네요.
이어폰 역시 T5와 동일합니다. 다만 T5 PRO에서는 이어폰 착용감지 기능이 있어서 귀에서 빼면 노래나 동영상이 일시정지 됩니다. (터치 방식으로 구현)
T5와 T5 PRO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죄측이 T5 PRO 이고 우측이 T5 입니다. T5를 오래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T5가 좀더 유광에 가깝습니다. T5 PRO의 경우 무광이 훨씬강해 매트한 느낌이 납니다.
무게역시 차이가 나는데 들어보면 T5 PRO 쪽이 확실히 무거운게 느껴집니다.
또한 뚜껑에도 약간 변화가 있는데 T5는 뚜껑을 움직일 때 그냥 열리는데 T5 PRO 는 뚜껑을 움직일 때 약간의 저항감같은게 느껴져서 뚜겅을 중간에 멈추면 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T5 PRO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무선충전이 지원됩니다. 집에 무선충전 패드가 없어서 다이소에서 무선 충전 패드를 구입하여 테스트해보았는데 잘 충전이 됩니다. 다만 무선충전이라 발열이 조금 있습니다.
QCY T5S 나 T5 PRO는 모바일 앱을 지원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QCY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권한을 허용해주고 블루투스 이어폰이랑 연결해 놓으면 나중에 연결할 때 위 화면 처럼 연결 시 팝업이 뜨면서 연결이 됩니다.
앱을 들어가보면 두번 터치시나 세번 터치시 무슨 작업을 할지 설정도 가능하고 이퀄라이져 설정도 가능합니다.
또한 밑으로 내려보면 이어폰 찾기 기능이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기능 설정의 경우 재생/일시정지, 다음곡, 이전곡 설정, 음성비서 호출, 볼륨 업/다운, 게이밍 모드를 할당할 수 있고 이퀄라이저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거나 6가지의 프리셋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QCY T5 PRO를 약 한달간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은 T5와 큰 차이점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T5와 T5 PRO를 비교해서 들어 보았는데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저음부분이 약간 약해지고 고음부분이 좀 선명하게 들리는데 이는 T5와 비교시에 그렇고 그냥 들으면 차이를 거의 못느낄 정도로 비슷한 음질입니다.
BA를 드라이버를 채용해서 음질이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네요. 기존에 T5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T5 PRO를 구입하는건 별로라고 봅니다.
또한 T5S와 T5 PRO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어폰 착용감지도 가능해졌는데 이게 터치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재생하고 있던 동영상이나 노래가 일시정지되고 다시 귀에 넣으면 재생됩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편하긴 하지만 그런데 이게 터치방식이라 이어폰을 사용 중에 귀에서 조금 빠지면 귀에서 빠졌다고 인식해 동영상이나 노래가 일시정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워서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귀에서 빠진 이어폰은 전원 끄기 기능이외에 터치가 먹히지 않으므로 재생하려면 이어폰을 다시 제대로 귀에 넣거나 반대쪽 이어폰을 두번터치해 재생하거나 연결된 기기에 재생버튼을 다시 눌러줘야 하는데 이게 꽤 번거롭습니다.
또 한가지 휴대폰에서 T5 PRO 연결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작동하지만 PC에 연결해서 들으려면 소리가 간혈적으로 한 10초간격으로 끊겨서 들립니다. 정확히는 충전케이스에 꺼내서 컴퓨터에 연결하면 소리가 뚝뚝 끊겨서 나오고 여기서 이어폰 전원을 둘 중 하나만 껐다키면 소리가 끊기는 현상이 사라지고 잘 재생이 됩니다. T5는 그냥 연결해도 문제없이 잘 재생되는데 T5 PRO만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아마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될 거 같은데 한달간 쓰면서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어서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결론으로 T5를 사용하고 있으면 크게 매리트가 있는 제품이 아니지만 무선충전은 꽤 쓸만 했습니다. 게다가 BA 드라이버라고 해서 조금 기대했는데 큰차이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구매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했습니다.
▲위 링크는 큐텐 공유링크이며 구매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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