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sless Scaling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프레임보간 및 업스케일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스팀에서 7,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콘이 오리라서 일반 유저들사이에서는 오리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Lossless Scaling on Steam
All-in-one gaming utility for scaling and frame generation
store.steampowered.com
▲Lossless Scaling 스팀 링크
이게 무슨 프로그램인가 싶지만, 바로 모든 그래픽카드(GPU)에서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엥? 그거 그냥 DLSS 쓰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DLSS는 게임에서만 사용가능하고 거기에 지원하는 게임도 별로없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일부 그래픽카드에서만 사용가능하기에 많이 제한적입니다.
그에 반헤, Lossless Scaling은 게임뿐만 아니라 일반 프로그램에서도 적용가능하고 일반 그래픽카드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죠.
간단한 예를 들자면, 프레임 생성기능을 이용해 영화, 애니메이션과 같이 초당 프레임이 적은 영상을 60프레임으로 볼 수도 있고, 게임같은 경우 저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해서 나름 볼만한 수준으로 할 수도 있고 GPU 여유가 있다면 프레임 생성으로 프레임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Lossless Scaling 실행 및 설정
Loless Scaling을 실행하면 프레임 생성, 스케일링, 캡쳐, 렌더링, 마우스, 자르기, GPU / 디스플리이, 동작에 관한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밑에 설명서를 보면 간단한 사용법을 볼 수 있습니다.
프레임 생성에서 LSFG 3.0, LSFG 2.3, LSFG 1.1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LSFG 3.0 선택시 프레임 생성 모드를 Fixed, Adaptive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Fixed는 입력되는 프레임을 단순히 배수(2배, 3배 등)로 프레임을 생성해주고 Adaptive는 목표 프레임 수에 맞게 조절해줍니다.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의 화면을 고해상도로 이미지 크기를 늘려주는 기술입니다. 업스케일링은 LS1, FSR, NIS, SGSR, Bicubic CAS, Anime4K, xBR, Sharp Bilinear, Integer, Nearest Neighbor 등 다양한 스케일링 모드가 있습니다.
프레임 생성, 스케일링할 GPU 선택이 가능합니다.
옵션을 설정하고 업스케일버튼을 누르면 5초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5초의 시간동안 업스케일 및 프레임 생성을 적용할 창을 클릭하여 창을 선택해두면 알아서 Lossless Scaling(오리)가 적용됩니다.
또는 기본 설정된 단축키인 Ctrl + Alt + S 버튼을 누르면 카운트다운없이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Lossless Scaling 적용 전 후 비교
Lossless Scaling 의 LSFG 3.0으로 프레임 생성하고 유튜브로 영상을 재생해보았습니다. 오징어게임3의 예고편을 재생해보았는데 왼쪽이 적용, 오른쪽이 미적용입니다.
Lossless Scaling을 적용하고 프레임생성을 보면 확실히 위쪽이 부드럽게 보입니다.
참고로 FPS 카운터를 활성화하면 왼쪽상단에 저렇게 FPS가 표시됩니다. 왼쪽이 원래 표시되는 초당 프레임이고 오론쪽이 프레임생성으로 출력되는 초당프레임 수입니다.
Lossless Scaling의 장점은 위와같이 게임뿐만아니라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 유튜브, 동영상 픞레이어(팟플레이어 등)에서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은 GPU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능이 필요합니다. 게임과 같이 GPU 사용률이 높은 프로그램에서는 GPU 사용률의 여유가 없으면 오히려 끊김과 같은 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옵션이나 해상도를 낮추는 식으로 GPU의 성능에 여유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의 같은 경우에는 GPU 사용률이 크지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없이 프레임 생성 및 업스케일링 가능합니다. 하지만 역시 복잡하거나 빠른 움직임에서는 화면이 뭉개지는 듯한 현상이 있기도 합니다.
후기
그래도 24fps의 낮은 초당프레임의 영상같은걸 프레임생성으로 60프레임, 90프레임 등 높은 프레임으로 올려서 보니 확실히 색다르긴합니다. 뚝뚝 끊겨보이는 영상이 부드럽게 보이니 보는 맛이 다르네요.
물론 가끔씩 화면이 뭉개지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이런 거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면 나름 볼만한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플루이드 모션을 사용하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Lossless Scaling 프로그램을 잘만 사용한다면 충분히 훌륭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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