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스틱 갈림 방지하기 / 테프론(나사) 테이프

    728x90

    스위치 프로콘 갈림방지하기

    벌써 스위치가 국내에 정발 된 지 2년이 지나갔습니다. 프로콘을 구입한 때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정발 할 때 같이 구입해서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프로 컨트롤러를 구입해 사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틱 기둥이 갈리는 것을 보고서 스카치 매직테이프(하얀색의 약간 불투명한 테이프)를 잘라서 스틱 기둥이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그 당시에 갈림을 막기 위해 적당한 걸 찾다가 이 테이프가 그나마 접착력이 일반 테이프보다 약하고 표면이 미끄러워서 이걸 붙였습니다. 

    그런데 이 것도 시간이 지나니 테이프가 갈려서 이번 기회에 다시 갈림방지를 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프로콘 갈림방지를 위해 수축튜브를 사용하거나 ASF-110 이라는 접착성 실리콘 테프론 테이프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일단 열 수축튜브는 열을 가해야하기도 하고 나중에 제거할 때도 힘이 들 거 같아서 건너뛰고 ASF-110 이라는 테이프를 이용해서 갈림방지를 할까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택배비에 이거 땜에 구입하기에는 그래서 다른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갈림방지 하자!

    테프론 테이프(나사 테이프)

    철물점이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테프론 테이프 또는 나사 테이프입니다. 다이소 기준으로 테이프 2개에 1000원 입니다. 

     

    이걸로 프로콘 갈림방지를 할 겁니다. 이 테프론 테이프는 접착성이 없어서 스틱에 안 붙고 바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막상 감아보니 떨어지지도 않고 마찰도 적어서 아주 좋습니다. 

     

    테프론 테이프 반으로 접기 

    프로콘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으려면 일단 반으로 접어줘야 합니다. 이 테프론 테이프가 엄청 얇은 데다가 잘 늘어나고 정전기 때문에 손에 자꾸 붙어서 반으로 접기가 쉽지 않습니다. 핀셋 같은 걸 이용하면 그나마 쉽습니다. 

     

    프로콘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은 사진 

    테프론 테이프를 반으로 접은 후에 프로콘 스틱 기둥에 감아주면 됩니다. 감아주고 나서 테이프 끝부분은 손톱이나 핀셋 같은 걸로 꾹꾹 눌러주면 정전기 때문에 테이프끼리 붙습니다. 그리고 스틱을 몇 번 돌려주니 완전히 붙습니다. 

     

    이 나사 테이프라고 불리는 테프론 테이프를 이용해서 프로콘에 붙여보니 갈림은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조작감도 엄청 부드러워 졌습니다. 

     

    이 테이프도 테프론이라는 마찰이 아주적은 물질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찰 때문에 생기는 갈림도 사라지고 스틱을 돌릴 때 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져서 엄청 좋습니다. 전에 일반 테이프를 붙였을 때는 스틱을 돌리면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테프론 테이프를 붙이니 스틱을 돌려도 갈리는 느낌 없이 아주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테프론 테이프 붙인지 3일 정도 지났는데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단점을 말하자면 테이프가 흰색이라서 프로콘하고 약간 어울리지 않다는 점? 이거 빼고는 다 좋습니다. 

     

    이 테프론 테이프는 주변에서 쉽게 쓰여서 판매하는 곳도 많기 떄문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철물점에서도 팔고 다이소에도 팔고 무엇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 방법이 프로콘 갈림방지 가성비 최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