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메인보드 건전지(배터리) 교체하기

약 일주일 전부터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에 전원을 켜면 BIOS 설정이 모두 초기화 되어있고 메인보드를 리셋한 후 나오는 BIOS 설정을 위해 F1키를 누르라는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컴퓨터 시간도 맞지않더군요. 컴퓨터를 조립한지 약 3년 6개월 정도 지났고 증상을 보자마자 메인보드의 배터리가 다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메인보드의 배터리의 수명이 다되면 전원이 나갈경우 BIOS 설정이 유지되지 않으며 시간이 유지가 되지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버클럭이나 BIOS 설정을 계속 유지하려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합니다.  

컴퓨터 메인보드 건전지(배터리) 교체하기

메인보드의 건전지를 교체하기위해서 본체 뚜껑을 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보드는 ASUS MAXIMUS VII RANGER인데 메인보드를 한 눈에 대충 살펴보니 건전지가 보이지 않아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히 보니 그래픽카드인 GTX 970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던거였더군요.

그래서 배터리를 교체하기위해 그래픽카드를 분리해야합니다. 

그래픽카드를 분리하면 이렇게 코인 형태의 건전지가 보입니다. 

메인보드에 사용된 배터리는 KTS CR2032 입니다.

다이소서 구입한 기가볼트(GIGAVOLT) CR2032 배터리입니다. 

새로운 CR2032를 기존에 배터리가 있던자리에 넣어줍니다. 

배터리를 교체 후 BIOS 초기화 현상과 시간이 맞지 않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전원을 한번 차단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BIOS 설정이나 시간이 맞지 않는다면 메인보드의 배터리 수명이 다되었다는 뜻이므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