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커패시터(콘덴서) 교체하기

    728x90


    안쓰던 컴퓨터를 NAS로 쓰고 있다가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증상은 전원을 넣으면 0.5초 간격으로 전원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파워도 바꾸어보고 램도 다시장착해도 동일 증상이 나타나서 메인보드 문제일꺼라 생각해서 메인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메인보드 커패시터(콘덴서) 교체하기



    메인보드를 살펴보니 24핀 주변에 있는 커패시터(콘덴서) 하나가 부풀어 았었습니다. 




    혹시 이 커패시터가 고장나서 그런가 해서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단종된 보드에다가 고장나도 크게 상관이 없어서 교체를 해봅니다.

    커패시터 용량은 1000μF(마이크로 패럿)이며 내압은 6.3V 입니다.

    때마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커패시터가 있어서 바로 교체를 해봅니다.



    이 커패시터는 1000μF에 16V짜리 입니다. 커패시터를 교체할 때 내압은 같거나 높은 것으로 용량은 같은 것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기존의 커패시터를 제거하기 위해서 인두기를 사용합니다.



    대부분 무연납으로 납떔되어 있기 때문에 납을 조금 묻혀서 하면 제거하기 쉬워집니다.



    기존의 커패시터를 뽑아냅니다.



    커패시터를 제거하게되면 위 사진 처럼 기호표시가 보입니다. 전해 커패시터는 극성이 있기 때문에 하얀색 부분이 -극, +표시가 +극입니다.



    커패시터의 긴다리가 +, 짧은 쪽이 -입니다. 다리길이로 극성 구분이 어려운 경우에는 커패시터 몸통에 띠 표시가 있습니다. 띠가 있는 곳이 - 입니다.



    커패시터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커패시터 교체를 완료했으나 전원을 켜보니 고장증상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뭐 어차피 고장나도 상관없으니 좋은 경험한셈이네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