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 스칼렛 게이밍 헤드셋 분해/개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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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콕스의 스칼렛 헤드셋을 쓰면서 다 괜찮았지만 기본볼륨이 너무 큰거랑 화이트노이즈가 들리는게 거슬려서 이참에 분해도 해보고 개조를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점은 증폭률이 너무 높아서 화이트노이즈도 들리고 기본볼륨이 큰 것이므로 스피커에 직렬로 저항을 연결해서 화이트 노이즈와 기본볼륨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콕스 스칼렛 해드셋 

    콕스 스칼렛 헤드셋입니다. 일단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분해를 해봅니디. 이어패드를 분해하기위해 이어패드사이에 얇은 플라스틱 조각(안쓰는 카드 같은 거)를 넣어서 벌리면 이어패드가 분리됩니다.

     

    이어패드를 분리하고 나사를 풀고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PCB 기판과 스피커 유닛이 보입니다.  기판을 보면 출력아 스피커로 가다가 3.5mm 잭이 연결되면 3.5mm로 잭이 출력되는 구조입니다. 

     

    스피커 유닛

    구조는 스피커 하나랑 우퍼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볼륨이 큰 거와 화이트 노이즈가 들리는게 문제이므로 직접 스피커에 저항을 직렬로 연결하려고 했지만 이러면 3.5mm 단자는 그대로 화이트노이즈가 들리므로 컨트롤러 부분애서 직접 저항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컨트롤러

    컨트롤러입니다. 뒤에 나사 4개를 풀어줍니다. 

     

    컨트롤러 기판

    컨트롤러 기판입니다. 무슨 사운드 칩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구글에 검색해도 데이터시트가 안나옵니다. 

    칩에 적혀있는 마킹을 보면 부품명이 GZ-S600 인거 같은데 애매합니다. 

     

    USB 부분

    USB로 부터 5V 전원을 공급받고 데이터를 전송받습니다. 

     

    헤드셋으로 가는 선들입니다. 이 중에서 스피커로 가는 선을 찾아야 합니다. 

     

    멀티미터로 찍어보면서 확인한 결과 저기 G, L, R 이라고 적힌 부분이 스피커로 가는 선입니다. 

     

    연결 구조

    그림으로 표현하면 위와 같습니다. 좌/우 스피커가 그라운드를 공유하고 각각 신호가 스피커로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그라운드에만 저항을 연결하면 될까 싶어서 저항을 그라운드에만 연결했는데 그랬더니 소리가 뭉개져서 그냥 L/R 에 하나씩 저항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사용할 저항

    저항은 전자실험이나 아두이노에 많이 사용되는 저항을 이용했습니다. 주주갈로 330옴짜리 저항입니다. 이 저항 2개가 필요헙니다. 

     

    멀티미터로 찍어보면 322옴이 측정됩니다. 

     

    사용한 장비

    사용한 장비는 멀티미터랑 USB 인두기, 드라이버, 저항 2개 입니다. 

     

    저항 납땜

    저항을 납땜해서 연결했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납땜하기 어려운데 그나마 USB 인두기로 작업해서 조금은 편했던거 같습니다.

     

    반대쪽에서 본 모습 

    사진을 보면 저항 2개를 사용해서 각각 스피커와 직렬로 연결했습니다. 

     

     

     

    저항을 납땜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화이트노이즈는 완전히 사라졌고 소리도 많이 작아졌습니다. 체감상 소리가 1/3 정도 줄은거 같네요.

    저항으로 스피커의 화이트노이즈와 소리는 줄였지만 이게 우퍼 소리(진동)이 또 크게 들립니다. 진동은 납땜하기도 귀찮고 자리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EQ로 조절하니까 조금 나아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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