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설정하기
- 컴퓨터 이야기/윈도우 관련
- 2024. 11. 16.
테어링(Tearing)이라고 불리는 화면 찢김 현상을 방지하기위해 여러가지 기술적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에서는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AMD에서는 프리싱크(FreeSync)라고 불리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적응형 동기화)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어댑티브 싱크가 무엇인가인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존 모니터에는 주사율이 고정되어 있어서 주사율에 맞게 화면을 새로 업데이트해야만 합니다. 만약에 주사율이 60Hz라면 1/60초 마다 항상 새로운 화면을 모니터에 뿌려줘야 하는거죠.
여기에 그래픽카드에서 보내는 신호가 60프레임보다 낮거나 많아지게 되면 모니터가 화면을 갱신하는 타이밍(동기화)이 잘 맞지 않아 화면 찢김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댑티브 싱크는 모니터 주사율을 고정하는게 아니라 그래픽카드에서 보내는 신호에 따라 가변적으로 주사율을 바꾸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그래픽 카드에서 보내주는 프레임이 모니터 주사율보다 낮으면 모니터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에 맞게 바뀌기 때문에 화면 찢김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거죠.
엔비디아의 경우 G-SYNC 라고 모니터에 별도의 하드웨어 칩으로 어댑티브 싱크를 구현했고 AMD의 경우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어댑티브 싱크를 구현했습니다.
그러다가 19년도에 엔비디아가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면서 GTX 10시리즈 이상부터 G-SYNC Compatible 이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동작하는 AMD 프리싱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싱크 호환 설정하기
모니터에 보면 이름은 모니터 마다 다르지만 프리싱크 관련 옵션이 존재합니다. 이 프리싱크를 먼저 켜주어야 합니다.
엔비디아 제어판에 들어가면 지싱크 설정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제어판에 G-SYNC 설정 항목이 나타납니다.
G-SYNC 설정에서 G-SYNC, G-SYNC 호환 활성화 체크박스 클릭하여 활성화 한 후에 전체 화면 모드로 활성화 또는 창 모드 및 전체 화면 모드로 활성화 옵션을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줍니다.
전체화면 모드 활성화는 전체화면으로 실행되는 게임에만 지싱크를 활성화하는 것이고 창 모드 및 전체 화면 모드로 활성화는 창 모드로 실행되는 게임에도 지싱크를 적용하는 옵션입니다.
그 다음에 G-SYNC를 적용할 디스플레이를 선택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디스플레이 모드에 대한 설정 활성화 체크박스를 클릭하여 활성화 한다음에 설정을 적용하면 지싱크 호환이 설정이 됩니다.
이제 게임을 해보면 찢김이 사라지고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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